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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주혁이 '1박2일'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제작 리양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박현진 감독과 배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혁은 "마침 '1박 2일'에서 하차를 했다. 그 친구들이 너무너무 그립다. 진심으로"라며 "녹화가 금요일과 토요일이었는데 아직도 금요일만 되면 생각이 난다. 왠지 가야할 것 같지만 금요일 12시 쯤 되면 하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쯤이면 야외취침을 해야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어떤 작품을 해도 몇 개월에서 길게는 1년인데 한 작품을 2년을 같이해 정이 많이 들었다. 아직도 단체 채팅을 하고 그런다. 왠지 좀 섭섭하기도 하고 소외된 것 같기도 하다.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 멤버들이 있는 창이 있고 또 다른 창이 있는데 멤버들 창에선 내가 나왔다. 나올 때가 씁쓸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내달 18일 개봉.
[배우 김주혁.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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