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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내선발전 불참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출전이 좌절된 이상화(27)가 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7층 두베홀에서 열린 스포츠토토빙상단 창단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화는 논란이 된 월드컵 5차 대회 출전 불발과 관련해 “캐나다에서 훈련하다보니 바뀐 규정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 내 잘못이다”고 말했다.
이어 “규정에 대한 내용을 듣기는 했지만 스프린트선수권대회가 끝나고 알았다”며 바뀐 연맹 규정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지난 달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 피로누적을 이유로 불참했다. 그러나 국내선발전을 겸한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월드컵 5차 대회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유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바뀐 규정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는 국가대표에 뽑히면 월드컵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전부 출전했다. 그래서 이상화는 국내선발전을 겸한 전국 스프린트선수권에 불참해도 5차 대회까지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물론 이상화는 규정에 상관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이상화는 “사실 규정을 알았다고 해도 쉬고 싶었다. 너무 힘들었고 무릎 부상으로 휴식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다만 규정이 바꾸면서 5차 대회 출전이 불발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나타냈다.
공백기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상화는 올 시즌 2월 열리는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이상화는 “경기 감각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5차 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규정을 따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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