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비공개 훈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첫 경기를 대비했다.
올림픽팀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가라파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14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C조 첫 경기를 준비했다.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올림픽 본선 8회 연속 진출을 위해 우선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차지해야 한다.
대회가 열리는 도하는 중동이지만 겨울인 1월에는 20도 아래로 기온이 내려간다. 특히 13일 대표팀 훈련장에는 비까지 내려 중동 답지 않게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지난 2011년 1월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인도를 상대로 수중전을 치르기도 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중동 기후 적응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심상민(서울)은 "개인적으로는 여름을 좋아한다. 중동의 더운 날씨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선한 날씨라서 더 좋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슬찬(전남)은 "아랍에미리트서 적응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컨디션은 괜찮다. 날씨도 생각보다 덥지 않다. 적응을 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림픽팀의 신태용 감독은 "한국이 강팀이지만 8강에 오른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며 "만만하게 볼 팀은 없다.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진행한 최종훈련에서 올림픽팀은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수원) 류승우(레버쿠젠) 등 23명의 선수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올림픽팀과의 역대전적에서 6승1무의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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