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원숭이 박재범 "부모님 새해 선물로 출연 결정"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원숭이'는 힙합 뮤지션 박재범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준결승전 진출자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개그맨 황제성을 꺾은 '원숭이'는 그룹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로 '골든타임'과 대결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복면을 벗은 '원숭이'는 다름 아닌 박재범이었다. 그는 "부모님들은 내가 홍콩 가서 캘빈 클라인, 저스틴 비버랑 공연해봤자 여기 나오는 걸 더 좋아하신다. 그래서 새해 선물로 출연하게 됐다"며 "엄마, 아빠 제가 '복면가왕' 나왔습니다. 원숭이랑 잘 어울리죠? 많이 돌려봐 주시고 절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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