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호주가 베트남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서 첫 승을 기록했다.
호주는 18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그랜드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에서 베트남에 2-0으로 이겼다. 호주는 이날 경기서 베트남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두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거뒀다. 지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서 패했던 호주는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호주가 속한 D조 팀은 8강전에서 한국이 속해있는 C조 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호주는 베트남과의 맞대결서 경기시작 2분 만에 도나치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중앙 수비수인 도나치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골문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베트남 골문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호주는 후반 15분 맥라렌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코너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호주의 앤드류 훌이 골문앞으로 밀어준 볼을 맥라렌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트남 골망을 흔들었고 호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호주 비드마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