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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BBC 라인’이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스포르팅 히혼을 대파했다.
레알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히혼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레알은 벤제마(2골), 베일(1골), 호날두(2골) 등 BBC 라인이 맹활약을 펼치며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승점 43점을 기록한 레알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지네딘 지단 감독은 부임 후 화끈한 2연승을 달렸다.
전반 7분 만에 레알이 앞서갔다. 코너킥에서 베일이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9분에는 호날두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전반 12분에는 베일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마무리했다.
골 폭풍을 계속됐다. 전반 18분에는 호날두가 팀의 4번째 득점을 만들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벤제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히혼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하지만 베일이 전반 막판 부상을 당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 들어 헤세를 투입함 레알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7분 히혼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하락했다.
설상가상 레알은 후반 20분 벤제마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며 어수선한 후반을 보냈다. 결국 레알과 히혼 모두 이렇다 할 득점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레알의 5-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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