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역대 5번째로 해외에서 10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1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해외에서 10억 1,26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북미에선 8억 5,694만 달러를 기록해 토탈 18억 6,954만 달러를 쓸어 담았다.
역대 해외 박스오피스는 1위 ‘아바타’(20억 2,745만 달러), 2위 ‘타이타닉’(15억 2,810만 달러), 3위 ‘분노의 질주7’(11억 6,204만 달러), 4위 ‘쥬라기 월드’(10억 1,671만 달러) 순이다. 이번주 중 ‘쥬라기 월드’를 누르고 역대 4위에 오를 예정이다.
이 영화는 지난주 해외에서 4,730만 달러를 추가해 1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세계 제2의 영화시장인 중국에선 이번주 중 1억 달러를 돌파한다. 그러나 지난해 ‘분노의 질주7’이 기록했던 4억 달러의 수익에는 못 미칠 전망이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동안 중국에서 대규모로 개봉한 적이 없다. 디즈니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시장을 공략했지만, ‘포스’를 깨우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983년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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