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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대만 온라인 패션잡지사 ‘저스키(JUSKY)’가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전속 계약권을 최대 1억 대만달러(약 36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JYP 측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에 “쯔위 전속 계약권을 인수한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그런 일은 없으며 해당 잡지사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선 17일 115만명의 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저스키 측은 성명을 통해 “쯔위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또 다른 선택권을 주기로 결정했다”며 JYP 측과 적극적으로 인수 협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스키 측은 이사회를 통해 해당 사안을 논의하고 JYP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쯔위 사건’은 과거 트와이스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하며 불거졌다. 트와이스는 각자 출신 국가의 국기를 들고 출연했는데, 대만 출신 쯔위가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든 것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불만을 표했다. 특히 이를 두고 중국 작곡가 황안은 쯔위를 대만 독립 주의자로 치부, “쯔위는 대만 독립 주의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문제에 불을 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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