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가화만사성' 캐스팅…8년만의 MBC 작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호가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 출연한다고 제작진이 18일 밝혔다.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이야기다.

김지호는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중요한 인력이자 봉가네 듬직한 맏며느리 한미순 역을 연기한다. 다섯 살 연하의 철부지 남편을 묵묵히 뒷바라지하며 가화만사성의 모든 업무까지 맡는 집안의 대들보 같은 존재다.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 출연 이후 8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지호다.

앞서 '가화만사성'에는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필모, 윤다훈, 지수원, 박민우, 윤진이 등이 출연 확정했다.

제작사는 "실력파 배우들이 '가화만사성'에 연이어 출연을 확정 지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탄탄한 라인업만큼 믿고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함께 만든다.

'엄마' 후속으로 2월 말 첫 방송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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