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호텔3', 2편 흥행에 제작 확정…2018년 개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가 시리즈 사상 최초로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3편 제작도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몬스터 호텔2'가 18일 150만 관객을 돌파, 누적관객수 150만 91명을 기록하며 국내 개봉한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봉 이래, 5주차에 접어든 '몬스터 호텔2'는 국내외 블록버스터 대작과 애니메이션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꾸준히 흥행 몰이를 하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3년 최종 스코어 88만 명을 기록한 '몬스터 호텔'보다 1.7배 가량 높은 관객수를 달성한 '몬스터 호텔 2'는 전세계 흥행 성적 역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 총 48개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전세계 흥행 수익 4억 6천만 달러를 돌파한 '몬스터 호텔2'는 전편의 수익인 3억 5천만 달러보다 1.3배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이 탄생했음을 증명한다. '몬스터 호텔 2'는 최근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편 제작도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18년 '몬스터 호텔 3'로 찾아올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몬스터 호텔2'는 뱀파이어 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뱀파이어 데니스를 몬스터로 키우기 위해 몬스터 트레이닝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시리즈 사상 첫 150만 관객 돌파에 흥행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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