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목발 짚고 다시 '아육대' 현장 찾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엑소 멤버 시우민이 MBC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녹화 현장을 다시 찾았다.

19일 시우민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육대' 풋살 경기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시우민의 상태에 대해 "보호를 위해 반깁스한 상태로,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회복상태를 체크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른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팬들에 따르면 시우민은 목발을 짚은 채로 다시 '아육대' 현장을 찾았다. 시우민은 걱정하지 말라며 팬들을 안심시켰으며, 자신과의 사고로 당황했을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에 대한 걱정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동현은 "'아육대'에서 풋살 경기중 본의 아니게 엑소 시우민 씨와 사고가 있었습니다. 혹시 크게 다치신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나마 마음이 놓였습니다. 빨리 낫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의 일정에도 큰 차질이 없길 바라겠습니다. '아육대' 제작진분들께도 죄송합니다"라며 시우민을 걱정했다.

[시우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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