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개편? 가능성 열어두고 논의중, 확정된것 없다"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측이 '힐링캠프-500인' 폐지 및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 편성이동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SBS는 22일 '힐링캠프-500인' 폐지 및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 편성이동에 대해 "현재 예능 개편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중"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SBS '힐링캠프-500인'이 4년 6개월만에 폐지된다고 보도했다. 또 매주 토요일 방송되던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월요일 심야 예능 자리를 채운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로 시작한 '힐링캠프'는 시청률이 하락하며 부진을 겪었다. 이에 기존 MC 이경규 성유리를 하차시키고, 김제동과 시청자 499인을 MC로 내세운 토크콘서트 포맷으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4%대의 저조한 시청률에 허덕였다.

지난해 3월 31일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4월 25일부터 정규편성됐다. 유재석 김구라를 중심으로 서장훈 등 게스트들이 출연해 일반인 출연자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힐링캠프', '동상이몽'.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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