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챔피언십 8강 요르단전, 이란 주심 배정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한국과 요르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 이란 주심이 배정됐다.

한국은 2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16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 3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선 요르단을 꺾어야 한다.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는 이란의 알리레자 주심이 경기를 진행한다. 부심은 이란의 레자와 일본의 하루히로가 맡는다. 대기심은 일본의 류지가 배정됐다.

한국은 요르단과의 올림픽팀간 역대전적에서 2승3무로 앞서 있다. 지난 2014 AFC U-22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조별리그서 요르단과 1-1로 비긴 후 3·4위전에서 다시 만나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서 패했다. 당시 요르단전에는 올림픽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현(제주) 문창진(포항)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등이 출전했다.

요르단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서 아랍에미리트와 호주를 상대로 잇단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3경기서 한골만 실점한 요르단은 이번 대회 출전팀 중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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