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밀실 방귀사건의 범인…역시 조세호 "X을 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조세호가 방귀를 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전남 영광 장고마을 꽃 할매의 집에서 조세호와 남창희가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와 남창희는 꽃할매와 팩을 하며 누워있다 심리테스트를 하게 됐고, 조세호가 꽃할매에 심리테스트 문제를 내던 중 누군가 방귀를 껴 당황케 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 안 뀌었다"며 "할머니가 뀌지 않았냐"고 결백을 주장했고, 남창희는 냄새가 퍼지자 방문을 열어젖혔다.

꽃할매와 남창희는 "안 뀌었다. 조세호가 뀌었다. 할머니는 그렇게 뀔 기력도 없다"며 세호를 의심했고, 조세호는 "몇 번을 얘기하냐. 할머니가 뀌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 당시 조세호가 배에 힘을 주고 방귀를 뀐 게 카메라에 포착되어 범인은 조세호로 밝혀졌다.

꽃할매는 "그때 그냥 내가 꼈다고 말해 세호를 감싸줬다. 장가도 안 간 놈이 방귀 뀐다 소문날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며 그들이 새롭게 만들어 내는 관계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 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인간의 조건' 조세호, 남창희.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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