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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호가 분데스리가 후반기 개막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완승을 도왔다.
도르트문트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도르트문트는 13승2무3패(승점41)를 기록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49)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이날 박주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르트문트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주호는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은 전반 40분 마르코 로이스의 발 끝에서 터졌다. 일카이 귄도간의 전진패스를 로이스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도르트문트는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5분 음키타리안이 득점에 성공하며 2-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묀헨글라드바흐는 8분 뒤 하파엘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에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후반 30분 귄도간이 음키타리안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묀헨글라드바흐에 찬물을 끼얹었다. 패배 위기에 놓인 묀헨글라드바흐는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3-1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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