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딸, 이제 생후 50일…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캡틴박' 전 축구국가대표 박지성이 아빠가 된 소감을 말했다.

박지성은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중국 상하이 자선 축구경기 특집에 함께 했다.

이날 박지성은 "아이가 태어난 지 이제 50일 정도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개그맨 유재석은 "한창 예쁠 때이고, 또 부모는 힘들 때다"며 "아이가 태어나고 마음가짐이 달라진 건 없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박지성은 "지금 이렇게 놀고 있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런닝맨' 팀은 박지성에게 '박지성', '김민지', '박연우' 등 가족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선물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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