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기성용 에버턴전 평점 6점 부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란체스코 귀돌린 신임 감독의 데뷔승에 기여한 기성용(27)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2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서 에버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승7무10패(승점25점)를 기록한 스완지는 리그 16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다이아몬드 4-4-2의 왼쪽 미드필더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슈팅은 없었지만 93.7%의 높은 패스성공률로 경기를 조율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시구르드손과 결승골을 터트린 아예우 역시 6점을 받았다. 스완지에선 골키퍼 파비안스키를 비롯해 윌리암스, 페르난데스, 라우틀리지가 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선수 중엔 테일러가 5점으로 가장 낮았다.

에버턴은 데울로페우가 팀 패배에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그러나 불안한 수비를 보인 스톤스는 5점이었고 교체로 들어온 콜먼은 3점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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