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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DJ 춘자가 파격 섹시 웨딩화보의 주인공이 됐다.
춘자는 웨딩 메거진 웨딩21와의 화보촬영에서 숨겨놓았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솔로웨딩'이라는 콘셉트로 이뤄진 촬영은 춘자와 오래토록 호흡을 맞춰온 곽용섭 사진작가가 맡았다. 춘자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손윤희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했다.
화보에서 춘자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완벽한 보디라인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침대위에서 보여진 굴곡진 S라인 몸매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춘자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평소 보이스한 매력으로만 알려젔던 춘자가 특별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한 것. 춘자는 치마조차 잘 입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춘자는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 모두가 다들 일하러 나오지 않은 것처럼 재밌게 촬영했다"고 촬영 후일담을 소개했다. 또 처음 입은 웨딩드레스에 대해 "웨딩드레스 차림을 거울을 통해 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옷을 입기 위해 좋은 짝을 만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보 촬영은 춘자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춘자는 앞서 지난해 10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미니스커트 의상으로 깜짝 출연해 여성스러운 외모와, 반전의 몸매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춘자 측은 "당시 놀라워했던 많은 이들의 관심에 부응하려 이번 화보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춘자는 국내 1호 여성 일렉트로닉 DJ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말 DJ 춘자로서 싱글음반 '얌마'를 발표했다.
[가수 겸 DJ 춘자. 사진 = 가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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