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라에 부는 ‘애니멀 마케팅’ 열풍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뷰티업계가 애니멀 마케팅을 적용한 마스카라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멀 마케팅은 제품에 동물을 연상시키는 요소를 적용한 것으로,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이고 해당 제품을 각인시키는데 탁월하다. 이에 애니멀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스카라를 모아봤다.

코스메틱 브랜드 바닐라코는 서울 폭스 테일 마스카라 블랙을 선보였다. 통통하고 꼿꼿한 여우 꼬리를 닮은 브러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브러시뿐 아니라 날렵한 곡선이 돋보이는 패키지 디자인과 강렬한 레드 컬러도 여우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코스메틱 브랜드 로레알파리는 버터플라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내놨다. 나비의 날개를 닮은 브러시가 특징이다. 그물형과 날개형으로 이루어진 비대칭 버터플라이 브러시가 눈 중앙뿐 아니라 눈매 가장자리의 속눈썹을 활짝 펼쳐준다.

코스메틱 브랜드 랑콤은 동물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를 택했다.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는 백조의 목처럼 25도 구부러진 스완-넥 스틱을 적용한 제품이다. 둥글게 굽어진 스틱이 속눈썹 안족부터 눈꼬리까지 꼼꼼하게 바를 수 있게 돕는다.

[마스카라. 사진 = 바닐라코, 로레알파리, 랑콤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