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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팀 린스컴이 쇼케이스를 갖는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린스컴이 2월 초에 쇼케이스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에이고, 마이애미 등 많은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적었다. 결국 린스컴은 현재 쇼케이스 준비를 위해 투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듯하다.
린스컴은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뒀다. 특히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3년 연속 15승, 2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하며 최전성기를 내달렸다.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후 내리막을 탔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단 한 차례도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찍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7승4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좋지 않았다. 2007년 이후 8년만에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는 2015년 9월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2015시즌을 끝으로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FA가 됐으나 아직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결국 린스컴은 쇼케이스를 통해 돌파구를 열 것으로 보인다.
[린스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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