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중 합작 드라마를 촬영 중인 박기호가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의 신인배우 박기호가 최근 한중 합작으로 촬영 중인 드라마 '프로파일러(중국명 '滅罪師')' 조연을 맡아 연기 중에 있으며 중국 배우들과의 소통을 위해 중국어를 현재 수강하고 있다고 동남(東南)망 중국 매체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이 드라마는 총 20회 분량으로 제작되며 중국 장쑤성 창저우(常州)와 한국 서울 등지에서 촬영을 마치는 대로 오는 6월께 중국 인터넷 TV '아이치이'로 첫 방영된다.
중국 동남망은 박기호가 순조로운 촬영을 위해 그리고 중국 배우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위해 중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가 현재 한어병음과 중국어를 섞어 SNS로 인사말을 동료 배우들과 팬들에 담아 전할 정도로 중국어 능력이 향상된 상태라고 소개했다.
박기호는 중국어 구어 능력도 신속하게 좋아져 현재 일상생활에서의 기본적인 중국어 구사에 큰 무리가 없다고 전해졌으며 가끔 틀린 발음을 내기도 하지만 오히려 매우 귀엽다는 반응을 얻으면서 현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프로파일러'는 홍콩의 경찰대학 천재학생, 중국인 여기자, 한국의 천재경찰, 유학생 등이 비중 있는 인물로 등장하는 범죄스릴러물이며 악인들의 범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프로파일러들의 세계를 치밀하고 흥미롭게 담아낼 예정.
'프로파일러'에는 박기호 외에도 한국의 모델 출신 신인 배우 안성호(한국경찰 역할) 등이 한국 측 배우로 함께 출연하며 중국의 명연출자 우바이(五百)와 양먀오(楊苗)가 이 드라마 메가폰을 공동으로 잡고 있다.
[배우 박기호. 사진 = 동남망]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