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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최양락이 장장 12시간에 걸쳐 완성된 추어탕 맛에 완전 매료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는 최양락이 대장 할매에게 추어탕을 먹고 싶다고 말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그렇게 시작된 추어탕 요리는 12시간에 걸쳐 계속됐다.
할머니는 요리 시간이 길어질수록 민감해졌고, 웃음마저 잃고 말았다. 그런 할머니에게 미안했던 최양락은 어떻게든 기분을 풀어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아침부터 시작한 추어탕은 어느새 저녁 메뉴가 돼 있었다.
최양락은 추어탕 국물 맛을 보고는 "어머니가 만들어 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감탄했다. 이후 최양락은 말없이 추어탕을 흡입했다. 그 모습을 보던 대장 할매도 "맛잇다 하고 먹으니까 기분은 좋다"며 그제서야 환하게 웃었다.
[사진 =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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