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 흥행대작 '조폭 마누라'의 조진규 감독이 중국에 진출해 메가폰을 잡은 영화가 오는 4월 중국에서 개봉한다.
한국 조폭영화 대작이자 인기 대중영화였던 '조폭 마누라'의 연출을 맡았던 조진규 감독(55)이 중국에 진출해서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하유교목아망천당(夏有喬木雅望天堂)'이 순조롭게 개봉 일정에 접어들고 있으며 오는 4월 29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할 것이라고 중국 충칭신보(重慶晨報)에서 30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중학교에 재학 시절 사랑하고 아꼈던 어머니를 잃은 한 젊은 남성이 아버지가 손수 정성스레 키웠던 푸른 작은 전나무를 연상하며 그 나무와 같이 변함없이 푸르른 한 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나 순수한 사랑을 꽃피워가다 삼각관계를 그려가는 이야기를 다루며 한국에도 익숙히 알려진 우이판(크리스, 25), 한경(31)과 더불어 중국 신인 여배우 루빈(26)이 주연이다.
우이판과 한경이 중국 여배우 루빈이라는 한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두고 삼각관계를 그려가면서 각자의 사랑에 충실해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 '조폭 마누라'의 조진규 감독의 첫 중국 진출작으로 중국 현지 베스트셀러 여류 소설가인 쯔웨(籽月.30)의 같은 이름의 당대 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각색해서 한국과 중국 여러 곳에서 최근 2년 가까이 촬영해오고 있으며 중국에서 오는 4월 29일 개봉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에서 전했다.
이 영화의 최고 주연을 맡아 연기하는 배우는 한경이 아니라 전 한국 엑소(EXO) 멤버였던 우이판이다. 우이판은 주연 여배우 루빈의 순정적이지만 연약한 성격의 남자친구 역을 연기하고 전 슈퍼주니어 주요 멤버였던 한국 선배 인기 가수 한경은 두 사람의 사이가 벌어질 때 끼어드는 단호하고 각이 잡힌 젊은 군인 역할을 연기한다.
이 영화는 조진규 감독의 중국 진출 첫 영화로서 현재 중국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외에도 중국 산둥, 상하이, 베이징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액션영화 '조폭 마누라'와는 꼭 같지 않은 조진규 영화 감독의 순정적이고 감성적인 연출 기법으로 중국 영화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우이판과 한경(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