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가 FA 우완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를 동료로 맞이한다.
MLB.com 등 미국 주요언론들은 21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FA 우완투수 가야르도와 3년 35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김현수와 가야르도가 팀 동료가 됐다. 가야르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에서 FA자격을 얻었다.
가야르도는 2007년 밀워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에는 텍사스에서 뛰었고, 13승1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성적은 102승76패 평균자책점 3.66.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가야르도는 원 소속팀 텍사스의 퀄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텍사스를 제외한 다른 팀들은 보상규모를 고심하며 가야르도와의 계약에 선뜻 나서지 않았다. 결국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볼티모어가 가야르도를 획득했다.
[가야르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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