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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의 문신조차 현지에서는 이슈화되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지역 언론 ‘CBS 피츠버그 KDKA-TV’와 인터뷰를 통해 2016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시즌 막판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왼 무릎을 크게 다쳐 시즌아웃된 바 있다.
강정호는 “점차 회복되고 있다. 통증도 조금 남은 상태”라며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전했다.
‘CBS 피츠버그 KDKA-TV’는 강정호의 회복세뿐만 아니라 몸에 새겨진 문신에도 관심을 표했다. 강정호는 왼쪽 발목 위에 자신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긴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한 팬은 SNS를 통해 강정호에게 문신의 의미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
‘CBS 피츠버그 KDKA-TV’는 “피츠버그에서 자신의 문신을 몸에 새긴 선수는 강정호가 유일하다”라고 전했다.
‘CBS 피츠버그 KDKA-TV’와의 인터뷰가 게재되자 이외의 언론에서도 강정호 문신과 관련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야후스포츠 역시 21일자 기사를 통해 “강정호는 아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를 문신으로 새겼을 것”이라 전했다.
‘폭스스포츠’는 “코글란의 슬라이딩도 강정호의 얼굴에 상처를 남기진 못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5~6월 복귀가 전망된 강정호는 회복세가 빨라 복귀를 앞당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은 앞서 “(강정호의 복귀가)빨라질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고, 강정호 역시 ‘CBS 피츠버그 KDKA-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막전은 힘들지만, 4월 복귀는 가능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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