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20승 고지를 밟으면서 올 시즌을 마쳤다.
서울 SK 나이츠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종전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87-77로 이겼다. SK는 20승34패로 9위, LG는 21승33패로 8위를 차지했다. 두 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지는 못한다.
SK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웨인 미첼이 전반전에만 13점을 올렸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골밑에서 변함 없이 활약했고, 박승리도 득점을 보탰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와 김영환이 전반전서 26점을 합작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LG는 김영환과 양우섭의 3점포로 3쿼터에 추격했다. 그러자 SK는 사이먼, 미첼, 김선형, 이정석 등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SK는 경기 막판에도 사이먼과 미첼의 꾸준한 활약, 변기훈의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미첼이 24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길렌워터가 22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미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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