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의 7연승을 저지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홈 경기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96-69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4연패를 일찌감치 확정한 우리은행은 26승6패가 됐다. 하나은행은 연승을 6에서 마쳤다. 18승13패.
우리은행이 우승 확정 후 오랜만에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의 창단 첫 7연승 도전을 무산시켰다. 아무래도 챔피언결정전서 만날 가능성이 큰 팀. 평소보다 경기 응집력을 끌어올렸다.
우리은행은 전반전서 46점을 올렸다. 박혜진과 임영희가 24점을 합작했다. 김단비, 이승아, 양지희, 이은혜가 뒷받침했다. 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꽁꽁 묶이면서 끌려갔다. 버니스 모스비와 염윤아의 분전으로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와 임영희를 앞세워 3쿼터에 더욱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뒤늦게 강이슬의 외곽포로 추격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이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스트릭렌이 3점슛 5개 포함 21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염윤아가 18점, 강이슬이 14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스트릭렌.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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