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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피겨 김진서(한국체대 입학예정)가 4대륙선수권대회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김진서는 2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76점과 예술점수(PCS) 70.54점을 합쳐 136.30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5.13점을 기록했던 김진서는 총점 201.43점으로 전체 23명 중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자 선수가 4대륙대회서 10위권에 진입한 건 김진서가 처음이다. 또한 지난 해 이 대회서 15위를 차지했던 김진서는 이번 대회서 10위에 오르며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날 우승은 패트릭 챈이 차지했다. 4년 만에 4대륙 대회 우승을 거머쥔 챈은 총점 290.21점을 기록했다. 준우승은 진보양(중국,289.83점), 3위는 옌한(중국,271.55점)이 차지했다.
반면 이준형(단국대)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부진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점프에서 잇따라 넘어진 이준형은 총점 180.92점으로 16위에 그쳤다.
[김진서.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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