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완패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시영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0-8로 졌다. KIA는 연습경기 중간전적 1승1무4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산 11연패 탈출 후 다시 2연패.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헥터 노에시가 드디어 첫 실전에 나섰다. 헥터는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9타자를 상대했고, 투구수는 25개를 기록했다. 1회에만 집중 3안타를 맞았다.
헥터는 1회말 선두타자 타나카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키쿠치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으나 마루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마츠야마를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스즈키에게 2타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2회말에는 하부를 삼진, 이시하라를 우익수 뜬공, 아베를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헥터에 이어 3회부터 박동민(1⅓이닝 무실점), 홍건희(1⅔이닝 3실점), 임기준(2이닝 1실점), 최영필(1이닝 2실점), 김광수(1이닝 무실점), 박준영(1이닝 무실점)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원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타선은 6안타 1볼넷에 무득점에 그쳤다. 다만,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주형은 2안타를 날려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헥터.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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