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조상우가 부상으로 인해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조상우(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물러났다.
지난 2년간 넥센 불펜 한 축이었던 조상우는 올시즌을 앞두고 선발투수로 변신했다. 때문에 이날 등판이 더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마운드에 서있지 못했다. 선두타자 구자욱과 승부를 펼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간 것. 이날 투구는 5개가 전부였다.
결국 조상우는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고 28일 귀국한다. 귀국 이후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넥센 역시 갑작스러운 변수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넥센 조상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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