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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호펜하임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호펜하임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1-2로 졌다. 리그 13위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6승7무11패(승점 25점)를 기록하게 됐다. 강등권인 17위에 머물고 있던 4승9무11패(승점 21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호펜하임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7분간 활약했다.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지동원은 엔트리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호펜하임의 김진수 역시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결장했다.
양팀의 경기서 호펜하임은 전반 25분 볼란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펜하임은 바르가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오크스가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볼란트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0분 베르하에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우크스부르크 에스바인의 슈팅이 페널티지역에 위치한 호펜하임 수비수 쉴레의 핸드볼 파울로 이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베르하에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호펜하임은 후반 36분 우트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우트는 크라마리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고 호펜하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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