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학주가 5경기 연속 출장했다.
이학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한 타석에 나서 1볼넷을 기록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리고 있는 이학주는 꾸준히 시범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샌프란시스코가 치른 날에는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4일간 5경기·6일 스플릿스쿼드) 특히 최근 분위기가 좋다. 5일 첫 안타와 도루에 이어 6일에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이학주는 8회부터 켈비 톰린슨을 대신해 유격수로 투입됐다. 수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인 그는 9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2-5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로건 보컴과 만난 그는 볼을 잘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3경기 연속 출루.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5-2로 샌프란시스코를 눌렀다. 샌프란시스코는 상대 마운드에 막히며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이학주.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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