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사람 목숨 파리처럼 여기는 섬뜩한 악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로준(김범)은 사람의 목숨을 파리처럼 여겼다.

13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이로준은 고윤정(김성령)에게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하며 덫을 쳤다.

자리를 뜨던 이로준은 자신을 서브했던 웨이터가 "금수저 새끼, 발로 차버리고 싶더라"라고 욕하는 걸 들었고, 눈에 살기가 돌았다.

이에 이로준은 나이프를 잡았고, 웨이터에게 다가갔다. "커피 잘 먹었어요"라고 인사한 이로준은 웨이터를 살해했다. 이후 이로준은 배기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거 좀 치워야겠는데?"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해 더욱 섬뜩한 악마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 =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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