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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윤상현이 쿠바에 불었던 한류 열풍을 전했다.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제3의 한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상현은 "쿠바에서 내 인기가 장난 아니다"며 "KBS 2TV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가 쿠바에서 시청률 90%가 넘어 쿠바의 문화부 장관에게 초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윤상현은 "공항에 도착하자 총을 메고 있던 사람들이 있어 긴장을 했는데 다들 서집사라 부르며 사인을 요청해 긴장이 풀렸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한편, '한류 열풍은 거품이라고 생각한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일부 마니아층에 국한될 뿐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이진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는 "10년 전 비와 보아, 그리고 현재 '강남스타일'까지 한류는 오랜 기간 지속되며 이어져왔기 때문에 거품으로 보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비정상회담'은 1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상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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