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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손가락 씨름’ 대결을 펼치면 누가 이길까.
크리스 에반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열린 2016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해 어린이 관객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두 배우는 “1, 2, 3, 4, 나는 시민 엄지 전쟁을 선언한다(I declare a Civil thumb war)”를 외치며 양 손을 맞잡고 엄지 손가락 씨름 대펼을 펼쳤다.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 그림이 새겨진 파란색 골무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그림이 새겨진 빨간색 골무를 각각 엄치 손가락에 낀 채 서로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았다.
이날 엄지 손가락 씨름은 어린이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소코비아 협의문을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갈등을 그리는 영화다.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스칼렛 위치,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4월 28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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