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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진욱이 배신당한 남자를 연기한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제작발표회에서 이진욱은 "차지원은 유복한 가정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 친구, 가족 등 완벽한 구성을 갖고 살아가는 친구"라며 "가장 사랑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모든 것을 잃고 되찾으려는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촬영 시작한 지는 꽤 됐다. 3개월 정도 촬영을 해야 한다. 모든 배우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끝까지 힘있는 모습으로 촬영 마치겠다"는 각오였다.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동료에게 배신당한 남자의 복수극. 16일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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