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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재명이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이하 '메크모')에 우정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메크모'는 고원희가 출연하는 작품. 이에 고원희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재명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유재명은 "'응답하라1988' 이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전과 다름없이 연극이나 독립영화의 러브콜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대본이 좋았다. '메크모'를 통해 또 다른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정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임대형 감독은 흥미로운 소재와 남다른 연출력으로 정평이 나 있던 터라 예전부터 함께 작업해 보고 싶었다. 나 자신도 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메크모'는 2014년 제13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이목을 모았던 단편영화 '만일의 세계'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모금산(기주봉)이 아들 스데반(오정환)과 그의 여자친구 예원(고원희)과 함께 찰리 채플린을 패러디한 무성 영화를 찍으러 다니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한편 유재명은 영화 '브로커'와 '4등',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 등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우 유재명. 사진 =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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