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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정원관이 과거 소방차 시절 방송에서 최면에 걸린 척 연기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원관은 소방차 시절 방송에서 여러 실험에 나선 경험을 꺼내며 "최면술사에게 가서 전생, 나무, 무통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나무토막이 되는 최면에 도전했다는 정원관은 당시 '굳어 온다!'란 말에도 최면에 빠지지 않았다며 주먹에 힘을 주고 자신의 배 위에 사람이 올라간 것을 견뎌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무통 체험에 도전한 김태형도 "걸린 척했다"며 당시 최면술사가 "꼬집는 정도인 줄 알았는데 못을 꺼내더라"고 정원관은 고백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선 실제로는 못이 아닌 대바늘이었다. 영상 속에선 김태형이 최면술사의 주도 하에 굵은 바늘을 손등 피부에 찌르는 최면 실험에 나선 모습이 공개돼 경악하게 했다.
정원관은 방송 후 관계자가 "시말서를 썼다"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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