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국내 최초 돔구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지난 15일 고척돔 첫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이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 한 것만큼이나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된 것은 역시 주말 관중 수다. 평일 시범경기 무료관람과 달리 주말 10,000원이라는 가격에 관중이 얼마나 몰릴 것인가는 최대의 궁금증이었다.
결과는 대성공. 19일 4482명이라는 관중 수를 기록하며 유료 입장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흥행을 기록했다. 이 숫자는 15일 3541명, 16일 3797명, 17일 4581명, 18일 5038명 과 비교해서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예상과 달리 유료 관람에서 고척돔이 큰 흥행을 일으키자 팬들의 관심은 이제 ‘주말 10,000명’돌파로 몰리고 있다. 수치로는 2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518명 이상을 동원해야 성공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고척돔 최대관중을 동원해야 하지만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다.
일단 넥센의 시범경기 첫 승으로 만들어진 좋은 분위기가 요인 중 하나다. 홈 경기 관람을 위한 팬들 동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 토요일 관중이 4,500명 가까이 동원 됐다는 것 또한 고무적이다. 일요일 가족 단위의 관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전날의 흥행 분위기를 이어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넥센이 전날에 이어 또다시 흥행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고척돔으로 몰리고 있다.
[고척스카이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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