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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니혼햄 파이터스 오타니 쇼헤이의 이번 시즌 목표가 달성 가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인류 최초 20승-20홈런을 달성 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 기대감을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6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해 첫 홈런을 기록했다.
매체는 ‘오타니의 잠재력 있는 첫 번째 홈런이 나왔다’며 오타니의 첫 홈런을 극찬했다. 이어 오타니의 타격 자세까지 상세히 분석하며 타격에서 오타니에게 거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첫 홈런과 함께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오타니가 올해 초 밝힌 목표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오타니는 “20승-20홈런과 함께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혀 투타에서 활약 할 것을 예고했다.
실제 오타니는 2014년 투수로서 11승(4패)을 올리고 홈런 10개를 쳐 ‘10-10’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니혼햄 구라야마 히데키 감독도 오타니의 목표를 응원했다. 구라야마 감독은 “어려움은 있지만 오타니 본인이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며 “투타에서 활약할 ‘이도류’ 계획은 예정대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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