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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현무가 하석진에 대해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58회에서는 배우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너무 잘생겼다. 뇌가 섹시한 남자인 줄은 알았지만 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인지는 몰랐다"며 하석진을 소개했고, 하석진은 "'요.섹.남'까지는 아니다. 쉬는 날 집에서 집밥 백 선생을 자주 보고 따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하석진에 "벗고 요리한다던데 이 사진은 뭐냐"고 물어 당황케 했고, 하석진은 "남자들이 보통 혼자 있으면 벗고 있지 않냐"고 변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벗고는 있지만 찍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하석진은 "친구가 놀러 와서 요리하는 걸 찍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현무는 "여자친구?"라고 물었고, 하석진이 남자친구가 찍어줬다고 하자 신동엽은 전현무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남자가 왜 남자 사진을 찍겠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신동엽은 하석진에 "'수요미식회'를 평소에 자주 보냐. 제일 기억에 남는 편이 있나"라고 물었고, 하석진은 "40회 정도 봤다. 제일 기억에 남는 편은 아귀찜이다.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또 태국 편에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당이 나오는 바람에 이젠 잘 못 가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석진은 "방송에서 본 것보다 맛 표현이 전문적이더라. 앞으로 내가 잘 아는 요리가 나왔을 때 한 번 더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라면 특집이 나온다면 서울에 있는 웬만한 라면집을 다 가본 사람으로서 출연하고 싶다"고 방송 소감을 전했다.
['수요미식회' 전현무, 신동엽, 하석진.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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