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프레데터4’가 대형 블록버스터로 제작될 전망이다.
‘프레데터4’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셰인 블랙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20세기폭스와 면담한 결과를 밝혔다.
“내가 ‘많은 돈을 쓸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그렇다고 하더군요. ‘스케일과 스펙터클이 있는 영화로 만들 것이냐’라고 했더니, 예스라고 답했어요. 흥미로웠죠.”
1987년 개봉한 ‘프레데터’는 1,500만 달러의 예산으로 1억 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올렸다. 셰인 블랙 감독은 새로운 ‘프레데터’는 속편이라고 말하며 ‘아이언맨3’처럼 큰 영화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1편은 위대했어요. 나는 그것보다 더 커야한다는 걸 알게 됐죠. 작은 영화로 만들기 보다는 ‘아이언맨3’ 같이 다루고 싶어요.”
셰인 블랙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아이언맨3’는 2억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12억 1,543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존 맥티아난 감독의 1987년작 ‘프레데터’는 외계 생명체의 습격에 맞서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SF물이다. 셰인 블랙은 ‘프레데터’의 각본을 썼으며, 직접 출연도 했다.
현재 ‘프레데터’의 주인공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다시 출연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최근 셰인 블랙 감독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레데터’ 리부트는 2018년 3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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