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오달수의 힘이 통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대배우'가 개봉일인 30일 전국 2만 6,8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배우'는 이병헌과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등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 '맘마미아' 제작진이 선보인 '나의 그리스식 웨딩2', 충격 실화 공포영화 '포레스트:죽음의 숲' 등 이날 개봉한 영화들 중 흥행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배우'는 오달수의 첫 주연작으로,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공감 코미디 영화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7만 3,911명), 2위는 '주토피아'(4만 5,520명), 4위는 '미스컨덕트'(2만 3,218명), 5위는 '글로리데이'(7,713명)가 차지했다.
[영화 '대배우' 포스터. 사진 =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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