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에 패했다.
LA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범경기 2연패를 기록하며 13승 14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4연승을 이어가며 시범경기 전적 15승 12패.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다저스는 2회말 2아웃 이후 3연속 안타로 1점을 얻었다.
클리블랜드가 4회 역전했다. 마이크 나폴리의 볼넷에 이어 후안 유리베의 1타점 2루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여기에 로베르토 페레즈까지 1타점 2루타에 가세하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5회와 7회에도 1점씩 추가하며 4-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8회 트레이시 톰슨의 솔로홈런, 9회 찰리 컬버슨의 적시타로 만회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는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 이어 등판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3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5볼넷 4실점(3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톰슨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