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준호 "내 연기 많이 부족, 집에서 후회"

[마이데일리 = 고양 신소원 기자] '기억' 이준호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 기자간담회에는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극중 정진 역을 맡고 있는 이준호는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다보면, 밥을 먹다가 체할 정도로 정말 감정이 격해지는 것 같다. 그런데 내 연기를 보면 아직 많이 부족하다"라고 겸손했다.

이어 이준호는 "집에서 샤워를 하고 있으면 다 짜증이 난다. 분명히 다 찍은 거라서 안 외워도 되는 대사들인데 집에서 머리를 감고 있으면 대사를 하게 되더라. 왜 그렇게 못했지? 라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라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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