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김)성욱이가 선발로 나간다."
NC 김경문 감독은 정해놓은 주전라인업을 어지간하면 흔들지 않는 사령탑이다. 김 감독은 1일 KIA 타이거즈와의 2016시즌 개막전을 앞두고서도 "3~6번 중심타선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바뀌지 않을 것이다. 바뀔 일이 있으면 말씀 드리겠다"라고 웃었다.
하지만, 김 감독도 개막전서 승부수 하나를 던졌다. 2번 김성욱 카드다. 이날 NC는 KIA 좌완에이스 양현종을 만난다. 김 감독은 "종호가 현종이에게 조금 약했다. 그래서 성욱이를 먼저 집어넣을까 생각 중이다"라고 했다. 실제 김 감독은 김종호를 빼고 김성욱을 선발로 넣었다.
오른손 외야수 김성욱은 진흥고를 졸업했고, 지난해 125경기서 타율 0.258 3홈런 26타점 3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우투수에겐 0.292에 그쳤지만, 좌투수에게 0.444로 강했다. 데이터보다는 감을 중시하는 김 감독이지만, 일단 개막전서는 과거 데이터를 믿기로 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현종이에게 많은 점수를 뽑는 건 쉽지 않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테이블세터의 경우 약간의 유동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박민우가 톱타자를 맡겠지만, 그는 "너무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1~2번 타순을 서로 바꿔볼 수 있다. 왼손투수를 상대로 오른손 타자를 기용할 생각도 있다"라고 했다.
NC는 이날 박민우(2루수)-김성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에릭 테임즈(1루수)-박석민(3루수)-이호준(지명타자)-이종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김성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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