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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반전은 없었다.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던 JYP 엔터테인먼트 전소미가 1등을 차지하며 명예롭게 데뷔하게 됐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 자리를 둔 마지막 평가인 데뷔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약 85만표를 받은 전소미는 젤리피쉬 김세정, 판타지오 최유정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전소미는 지난해 7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지만 안타깝게 막판에 떨어진 바 있다. 때문에 전소미의 ‘프로듀스101’ 출연 소식은 더욱 기대를 모았고, 예상대로 전소미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심지어 첫 등장부터 네티즌들(국민 프로듀서)의 투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청신호를 켰고, 이 과정에서 ‘어짜피 우승은 전소미’라는 유행어가 나오기도 했다.
전소미는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순위 하락의 쓴 맛을 보기도 했지만, 결국 1위를 탈환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특히 11명의 걸그룹 ‘IOI’(아이오아이) 센터까지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아쉽게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기회를 얻어 팀의 기둥이 된 것.
전소미는 “나를 위해 이렇게 투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와 함께 영어로도 유창하게 감사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IOI 11명의 멤버들은 유니크란 콘셉트 아래 약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JYP 전소미, 젤리피쉬 김세정, 판타지오 최유정, M&H 김청하, 레드라인 김소혜, 플레디스 주결경, MBK 정채연, 판타지오 김도연, 젤리피쉬 강미나, 플레디스 임나영, 스타십 유연정 등이 최종 멤버다. 이들은 오는 5월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그 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러브콜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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