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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타점을 추가했지만, 타율은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상대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 연달아 파울에 그쳐 볼카운트 1-2로 몰린 최지만은 4구를 때렸으나,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이 마에다에게 복수를 한 것은 3회초였다. 1사 2, 3루 상황에서 맞이한 2번째 타석. 최지만은 초구를 공략, 2루수 땅볼을 만들어냈다. 타구가 빠르지 않았던 덕분에 3루 주자는 무사히 홈으로 들어왔고, 점수는 2-0이 됐다.
최지만은 이후 공격에서 셰인 로빈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타점을 올렸지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탓에 타율이 .206에서 .200로 하락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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