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가 통산득점 11위로 올라섰다.
제임스는 1일(한국시각)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NBA 2015-2016시즌 원정경기에서 활약, 클리블랜드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제임스는 이날 44분 25초 동안 29득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트리플 더블은 어시스트 1개가 모자라 놓쳤다.
또한 제임스는 통산 2만 6,718득점을 기록, 오스카 로버트슨을 제치고 통산득점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 TOP10 진입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제임스와 10위 하킴 올라주원의 차이는 228득점. 7경기 남겨둔 올 시즌 내에 순위를 뒤집는 것은 힘들지만, 올 시즌과 같은 기세(평균 25.1득점)를 유지한다면 2016-2017시즌 초반에는 올라주원을 제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꾸준히 득점을 올린 가운데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3점슛과 자유투를 넣은 카이리 어빙(2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의 활약까지 더해 애틀랜타를 110-108로 제압, 2연승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7승째를 따냈다. 더불어 2위 토론토 랩터스와의 승차는 2.5경기로 벌렸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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