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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더우먼’ 솔로무비에서 안티오페 장군 역을 맡은 로빈 라이트가 해리슨 포드 주연의 ‘블레이드 러너2’에 출연한다고 1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가 밝혔다.
그가 어떤 캐릭터를 맡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고 ‘그을린 사랑’ ‘시카리오’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의 햄튼 팬처와 ‘에이리언:커버넌트’의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썼다. 오스카에 13번이나 후보에 오른 ‘시카리오’의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합류했다.
해리슨 포드가 릭 데카드 역을 다시 연기하며, 라이언 고슬링도 출연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러너2’는 1편 보다 수십 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첫 촬영에 돌입하는 ‘블레이드 러너2’는 2018년 1월 12일 개봉한다.
한편 로빈 라이트는 ‘원더우먼’에서 원더우먼(갤 가돗)을 세상 밖으로 나가라고 권유하는 이모이자 장군인 안티오페 역을 연기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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